진단서 발급비용 알아보기 상해, 통원, 진료확인서 등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진단서가 있어야 상해를 입었을 때 발생하는 치료비를 본인부담금만 지불하게끔 하고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보험청구 뿐만 아니라 학생이나 회사원의 경우 진단서를 제출해야 결석, 결근처리가 되지 않아 일부러 진단서를 병원에서 받아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진단서를 받기 위해선 추가적인 발급비용이 필요합니다.

진단서 발급비용은 보험처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환자 본인이 그대로 감수해야 하는 부담이며 과거에는 이러한 진단서 발급비용이 병원마다 차이가 있어서 환자들에게 공분을 사기도 했었는데요. 이러한 문제들이 지속됨에 따라 보건복지부에서는 2017년 9월에 의료기관 제증명수수료 항목에 대한 기준을 발표하면서 진단서 발급비용에 상한선을 두게 되며 병원마다 최대로 받을 수 있는 비용이 정해지게 되었습니다.

본문에서 진단서 발급비용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진단서와 소견서의 차이

진단서란, 의사가 진찰하거나 검사한 결과를 종합해 건강 상태를 증명하기 위해 작성하는 의학적 판단서
소견서란, 의사가 진료한 기록에 대해 의견이나 소견을 작성하는 서류

진단서는 의학적 판단서임에 따라 법적인 효력을 갖을 수 있는 서류이며 발급을 하게 되면 연도별로 일련번호를 붙이고 복사본도 따로 보관해야 하는 등 비교적 엄밀히 다루는 문서입니다. 진단서에 따라 보험비용을 청구하는 등 금전과 관련된 일에 사용되는 것이기 때문이며 이러한 사적인 목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기에 발급비용은 오로지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게 특징입니다.

반대로 소견서의 경우 의사의 소견을 작성한 서류로 동일의료기관에서 다른 과나 다른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진료에 참고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진료의 일환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진찰료나 입원료에 포함되고 개인에게 부담을 시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용이 들어간다고 해도 진단서와 비교해 적은 액수입니다.

의료기간의 제증명수수료 상한선 도입

보건복지부 고시 제2017-166호 내용보기

과거에는 병원마다 진단서 발급비용에 차이가 상당했기에 환자들이 그 부담을 그대로 지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에서는 2017년 9월 의료기관 제증명수수료 항목에 대한 기준(보건복지부 고시 제2017-166호)을 발표하면서 각 항목마다 상한선을 제시하였고 오늘날에는 저렴하게 진단서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