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섬유증이란? 원인, 증상 총정리

폐섬유증은 현재 의학으로는 완치할 수 없다고 알려져 있는 무서운 폐 질환입니다. 이 질환이 무서운 이유는 폐 조직이 점점 딱딱하게 굳어지며 심각한 호흡 장애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에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혈액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줄어들고 환자는 숨을 쉬기 점점 힘들어지며 결국엔 사망으로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폐섬유증이란 무엇인지, 원인 및 증상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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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섬유증

폐섬유증이란?

• 폐섬유증 : 폐 조직이 굳어져 심각한 호흡장애를 불어 일으키는 호흡기 질환
• 섬유화 : 장기 내 섬유질 결합조직이 과도하게 형성되는 현상

 

폐섬유증은 염증이나 손상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혹은 장기 내 섬유질 결합조직이 과도하게 형성됨으로 인해 폐조직이 딱딱하게 변형되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섬유질 결합조직이 과도하게 형성된다는 것은 폐가 굳어짐을 의미하며 이 과정을 섬유화라고 합니다.  

 

섬유화가 진행되면 폐벽이 점점 두꺼워지며 혈액에 공급되는 산소량도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이로 인해 폐섬유증 환자들은 숨 가쁨 증상을 호소하게 되고 증상이 악화되면 사망으로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현대 의학에서는 아직까진 폐섬유증을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폐섬유증 원인

• 가족력
• 류마티스성 관절염
• 바이러스 감염
• 위식도 역류성 질환
• 유해물질 흡입
• 특발성 폐섬유증

 

가족력(유전)이 있는 경우 폐섬유증이 발병할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폐섬유증 환자의 10~15%가 가족성 폐섬유증에 해당되며, 가족성 폐섬유증 환자의 약 15%가 말단소체 RNA 요소와 말단소체 역전사효소 유전자에서 돌연변이가 나타납니다. 

 

이외에도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의 자가 면역 질환을 앓고 있거나, 바이러스 감염 및 위식도 역류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폐섬유증이 발병할 확률이 높습니다. 최근에는 중국산 미세먼지, 석면, 실리카, 흡연 등 폐에 문제를 유발하는 유해물질을 흡입하였을 때도 폐섬유증 원인이 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폐섬유증의 원인을 명확히 알 수 있는 환자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특발성 폐섬유증이라고 하며, 확인된 원인이 없지만 주로 50세~70세 사이의 노년층에서 많이 나타나고 남성에서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폐섬유증 증상

• 호흡 곤란
• 마른기침
• 피로
• 원인 모를 체중 감량
• 근육 및 관절 통증

 

정상적인 폐를 가진 사람들은 호흡을 하면 산소가 혈액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폐섬유증 환자들은 폐조직의 섬유화로 인해 산소가 혈액으로 정상적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호흡을 할 때 폐의 확장과 이완에 필요한 운동성도 감소됩니다. 이로 인해 호흡 곤란, 마른기침, 피로, 체중감량, 근육 및 관절 통증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폐섬유화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악화되기 때문에 호흡 곤란 등의 증상도 점차 심해집니다. 아직까지 섬유화가 되어버린 폐 조직을 회복하는 데는 이렇다 할 치료 방법이 없기 때문에 발견 시기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폐섬유증 환자의 기대수명은 약 3~5년 정도로 통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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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는 건강할 때부터 관리를 해줘야 되는 장기입니다. 이미 망가져버린 폐를 치료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내 건강을 위해서라도 폐에 좋은 음식이나 운동 등을 이용해 관리를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폐섬유증이란 무엇인지, 원인,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