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증상 총정리

공황장애 증상, 치료가 늦으면 더욱 악화

공황장애는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정신질환 중 하나입니다. 과거에 공황장애에 걸린 사람들은 이를 숨기기 급급하여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었지만 심리적인 압박을 많이 느낄 수 밖에 없는 직업인 연예인들이 본인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걸 방송에서 고백하며 차츰차츰 인식이 개선되었습니다.

 

지금에서는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걸 결함으로 인식 하는게 아닌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으로 생각하게 되었기에 만약 본인에게 공황장애 증상이 의심된다면 이번 글을 통해 공황장애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공황장애란?

공황장애란, 현대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심리적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극도의 불안, 두려움을 느끼는 불안 장애의 일종입니다.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가슴이 답답해지며 호흡곤란이 오는 등 다양한 신체적 증상이 아무런 예고 없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며 이러한 발작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된다면 공황장애라 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남성보단 여성이 약 2.5배 정도로 발병률이 더 높습니다. 발생하는 시기는 다르지만 대부분 20~30대 사이 연령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신체적으론 발작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내과 검사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진 않습니다. 과거 공황장애를 내과적 질환으로 취급했으나 현재는 정신적 질환으로 인정하고 치료 역시 정신과에서 받아볼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 증상은 전체 인구 30% 이상이 한 번씩 겪는 경험일 정도로 흔하다면 흔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필요로 하는건 전체 인구 2.5% 정도입니다.

 

 

공황장애 발생 원인

공황장애 발생 원인에 대해선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지만 전문가들은 대게 아래 요인들은 그 원인으로 분석합니다.

 

1. 유전적인 요인

- 부모님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면 혹은 앓았었다면 그 자녀도 공황장애를 겪을 수 있음

 

2. 심리적 경험

- 심리적인 압박 혹은 공포를 경험했다면 공황장애를 겪을 수 있음

 

3. 스트레스

- 스트레스가 급격히 증가하면 공황장애를 겪을 수 있음

 

이외에도 신체적 문제가 원인일 수도 있으나 가장 크게 작용하는건 역시 심적인 문제 때문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습니다.

 

 

정신분석적 입장에서 공황장애 발작이 스트레스가 크게 증가했을 때 발생한다는 점에 포커스를 두고 아래 세 가지를 공황장애 원인으로 제시합니다.

 

1. 어떠한 두려움에 대한 방어기제 때문이라는 견해

 

2. 어린아이와 어머니가 이별할 때처럼 분리불안 때문이라는 견해

 

3. 무의식적인 상실 경험 때문이라는 견해

 

이 역시도 어디까지나 정신분석적 입장에서 추측한 원인이기에 정확하지 않으며 아직까지도 그 원인에 대해 연구 중에 있습니다.

 

 

공황장애 증상

대표적인 공황장애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호흡곤란, 맥박상승

숨쉬는 것도 힘들 정도로 맥박이 빨라지고 심장 박동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격해집니다. 가슴이 답답하며 심할 경우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숨이 턱턱 막히는 느낌이 들며 심할 경우 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현기증이나 머리가 어지럽고 멍한 느낌, 손발이 저리며 감각이 이상해지는 느낌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갑작스런 두려움과 공포

호흡과 맥박이 과하게 격해지며 그와 함께 이유 모를 두려움과 공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손발이 떨리는 증상을 겪기도 하며 이 때문에 공황장애 환자들은 혼자서 밖에 멀리 나가는 건 위험할 수 있고 누군가와 동행을 하는 게 갑작스런 공황장애가 왔을 때도 도움을 청하기에 좋습니다.

 

 

3. 오한, 열감, 냉감, 땀

오한이 들거나 열감 냉감이 생길 수 있고 땀이 비오듯 흐를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곧 쓰러질 것 같거나 속이 매스꺼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황장애 증상들은 순식간에 발생하며 10분에서 20분 정도 지속됩니다.

 

 

극복방법

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선 병원상담과 꾸준한 심신케어가 중요합니다.

 

1. 심리적, 체력적 압박 최대한 자제

- 카페인 섭취, 음주를 줄이며 특히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합니다.

 

2. 병원 방문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의 약물치료 혹은 본인 스스로의 의지로 극복하며 교정하는 인지 행동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와 같은 정신 질환은 본인 의지 하나만으로 극복하기엔 굉장히 힘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본인 혼자서가 아닌 주위 친구들이나 가족의 응원, 전문적인 치료를 꾸준히 받는다면 완치하지 못할 병도 아닙니다. 또한 공황장애는 때를 놓치면 점점 치료가 어렵지만 발생하기 시작하고 때에 맞춰 치료를 받게 되면 크게 호전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마치며

공황장애 증상을 치료하지 않고 계속 방치하게 된다면 증상은 더욱 심해질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우울증을 동반할 수 있으니 정신과에 방문하는 걸 절대 부끄러워 하지 마시고 꼭 전문의와 상담하여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합시다.

 

공황장애 자가진단을 해보시길 원하시는 분은 아래 작성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공황장애 자가진단

공황장애 자가진단 : 테스트

 

지금까지 공황장애 증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