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건강보험적용 질환, 횟수 총정리

2020년 11월 20일부터 드디어 한약도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아직 시범사업으로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질환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특정 질환으로 인해 한약을 처방받을 경우에만 적용이 되는데요. 이번 시간에서 한약 건강보험적용 질환과 횟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약 건강보험 적용 질환

한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은 전체 한의원의 약 60%인 9000여 개의 한의원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다음의 질환에 해당되어 한약을 처방받는 경우에 한해서만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65세 이상)
월경(생리)통

위와 같은 건강보험 적용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은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의원에 방문하여 한약을 처방받는다면 건강보험에서 시범수가 비용 절반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단, 세 가지 질환 중 한 가지 질환에 대해서만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농충액, 환 등의 제형을 제외한 액상 형태인 한약에 한해서만 적용됩니다.

또한 모든 한의원에서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방문하려는 한의원이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지와 한의원 별로 처방 수 제한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건강보험적용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적용 가능 횟수

건강보험은 무한정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닌 횟수(기간)가 존재합니다.

연간 1회 최대 10일분(5일씩 복용할 경우 연 2회)

환자가 적용받을 수 있는 횟수는 연간 1회 최대 10일분이며 만약, 5일씩 복용하게 된다면 연 2회까지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 적용 횟수 내에서 한약을 처방받는다면 시범수가의 50%만 자비로 부담하시면 됩니다.(약 5~7만 원)

10일이 지나더라도 동일 한의원에서 동일 질환으로 한약을 처방받는다면, 이후부터는 시범수가의 100%를 자비로 부담하시면 됩니다.(약 12~15만 원)

이처럼 한약에 건강보험 적용이 되면서 보다 많은 분들이 저렴하게 한의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는 한의원의 60%에서만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지만, 2022년부터는 보다 많은 한의원과 한방병원으로까지 확대를 한다고 하니 앞으로가 더욱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한약 건강보험적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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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건강보험 적용 질환

적용 가능 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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