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샘 막힘 증상에 대해 알아보자

어느 순간부터 눈이 자주 시리고 건조해짐을 느끼고 본인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면 눈물샘 막힘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눈물샘은 우리 눈에서 눈물을 만들고 안구가 건조하지 않게 수분을 공급해주는 기관이지만, 이러한 눈물샘에 이상이 발생하게 되면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불편함을 초래하고 시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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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샘 막힘 증상

눈물샘 막힘 증상

눈물샘에서 분비된 눈물은 자연스럽게 눈을 적신 후 눈꺼풀 안쪽에 있는 눈물점을 통해 눈물소관, 눈물주머니, 코 눈물관 순서로 이동하며 배출되는 것이 정상이지만, 그 경로가 막히거나 좁아지게 되면서 눈물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한 채 고이게 되고 밖으로 흘러넘치는 것을 눈물샘 막힘 증상이라고 합니다. 다른 말로는 눈물길 막힘증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원인

• 노화
• 눈 주변 혹은 코뼈 근처의 염증, 외상, 수술
• 선천적인 원인(태아일 때부터 발병) 등

 

주로 40세 전후의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한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진 않지만, 대부분은 노화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가 많고, 눈 주변 혹은 코뼈 근처의 염증이나 외상 또는 수술을 받은 경우에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간혹 선천적인 것이 원인이 되어 발병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태아일 때부터 눈물샘 막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

• 눈물이 눈가에 맺힘
• 눈물이 본인도 모르게 흘러나옴
• 시야가 뿌옇게 보일 때가 많음

 

대표적인 눈물샘 막힘 증상은 눈물이 계속 눈가에 맺히는 증상,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흘러넘쳐 나오는 증상, 눈물이 계속 맺혀 있어 시야도 뿌옇게 보이는 증상 등이 있습니다. 눈물샘에서 분비된 눈물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불편함을 초래할 수밖에 없습니다.

 

성인에게 눈물샘 막힘 증상이 발생했고 치료 없이 지속된다면, 만성적인 눈물주머니염, 봉와직염 등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합니다. 선천적으로 눈물샘 막힘 증상을 갖고 태어난 태아의 경우에는 보통은 생후 수개월 안으로 저절로 막힌 경로가 뚫리며 자연 치유가 되지만,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저절로 치유될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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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내가 정말 눈물샘 막힘 증상을 앓고 있는 것인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안과에 방문해 눈물점, 눈물소관, 코 눈물관 검사를 하여 어느 부분에서 어떻게 막혀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눈물샘이 막힌 게 맞다면, 치료를 위해선 수술이 필요하고 눈물샘이 완전히 막힌 것인지 혹은 좁아진 것인지에 따라 눈물관 수술과 실리콘 튜브 삽입술로 나누어집니다.

 

방법

• 눈물관 수술
• 실리콘 튜브 삽입술

 

눈물관 수술은 눈물샘이 완전히 막혀있을 경우에 새로운 눈물관을 만들어주는 수술로써, 내시경을 이용해서 코 안에 있는 얇은 뼈에 작은 구멍을 내고 눈물샘과 직접 연결되는 새로운 눈물길을 만들어주는 수술입니다. 피부 절개 없이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얼굴에 흉터가 생기지 않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신마취나 국소마취로 시행하며, 수술 시간은 약 30분입니다.

 

실리콘 튜브 삽입술은 눈물 좁아진 경우에 눈물길 안 쪽에 실리콘관을 삽입해서 인위적으로 눈물길을 다시 넓히는 수술입니다. 실리콘관은 주로 3개월에서 6개월 뒤에 제거하며, 대부분 외래 시술로 5~1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이처럼 본인의 눈물샘 상태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눈물이 눈가에 맺히고 흘러나오는 증상을 장기간 앓고 있다면 눈물샘 막힘 증상이 의심해보고 안과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눈물샘 막힘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