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초기증상, 검사방법 총정리

폐암 초기증상, 검사방법 총정리

폐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률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악성종양입니다. 통계적으로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명이 암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는데 이 암환자 5명 중 1명이 폐암으로 사망하는 것이죠. 왜 폐암 사망률이 이렇게 높은걸까요?

 

바로 폐암은 초기에 발견하기 매우 힘들기 때문입니다. 폐암이 발견되기 힘든 이유는 폐에는 신경이 없어 고통이나 다른 이상증상을 느끼기 힘들기 때문이며 만약 환자가 폐에 통증을 느낄 정도라면 이미 암이 깊게 퍼진 말기 상태인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결국 이렇게 폐암 말기 상태가 되서야 병원을 방문하게 될 경우 완치를 할 확률은 극히 낮아지고 사망률은 크게 증가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시간에는 단순히 폐에 고통이 느껴지나 느껴지지 않나가 아닌 비교적 눈치채기 쉬운 기침, 가래 등 폐암의 초기증상과 검사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폐암 초기증상

말씀드렸다시피 폐암 초기증상을 조기에 확인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일은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론 기침이나 가래를 꼽을 수 있는데 이 역시도 내가 폐암인가 하는 의심을 하기 보단 단순한 감기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에 더욱 초기에 발견하는 일이 힘들고 대처하기도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아래에서 폐암 대표적인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볼 것이니 나이가 많으신 분 특히 오랫동안 담배를 태워오신 분들은 단순히 감기같은 질환이라 쉽게 넘어가지 마시고 혹시 내 폐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또한 나이가 어리시거나 아직까지 담배를 태우신 시간이 적다 하시는 분들이라도 폐암 발생은 흡연을 일찍 시작할수록 혹은 담배를 태우기 시작한 시간이 길수록 그리고 하루 흡연량이 많을수록 급격히 폐암 발생확률이 증가하니 초기증상에 대해 해당사항이 있는지 체크해보도록 합시다. 

 

 

#1 4주 이상의 기침

이유없이 오랜기간 기침을 하는 것은 폐에 있는 암 덩어리로 인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폐에 악성종양이 생기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기침이며 기지를 막게 되면 호흡곤란과 객담(가래)이 발생할 수 있는데 만약 여기서 증상이 악화되면 악성종양 부근에 출혈이 생기며 가래와 함께 피가 나오는 객혈로 이어지게 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폐암 초기증상으로 기침과 가래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지만 단순히 감기나 다른 가벼운 질병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상태가 악화되어 객혈을 하게 되었을 때 비로소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상태는 이미 폐암이 말기까지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손을 쓰기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게 바로 우리나라 암 사망률 1위가 폐암인 이유라 할 수 있습니다.

 

 

#2 호흡기능 저하

초기증상인 기침과 더불어서 호흡을 하는데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뛰거나 하지 않았는데도 쉽게 숨이 가빠지는 경우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호흡이 가빠지는 것은 폐기능이 저하됐다는 걸 반증하는 것이며 심어는 폐에 위치한 악성종양이 커지면서 혈관 통로를 막기도 하는데 이렇게 되면 호흡기능이 더욱 저하됩니다.

 

 

#3 흉통, 뼈통증

흉부에 통증이 발생하는 걸 흉통이라고 합니다. 폐에서 발생한 악성종양이 악화되어 결국 뼈까지 전이가 되면 뼈가 욱씬거리거나 심할 경우 깎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주로 갈비뼈 부분에 통증을 느끼는 폐암 환자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갈비뼈 뿐만 아니라 여러 부위로 전이되는게 암의 특징이기에 척추, 엉덩이뼈 등에 통증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만약 흉통을 느끼시고 계신다면 서둘러 병원에 방문하여 정밀진단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4 숨소리 변화

폐에 악성종양이 생기게 되고 진화되면 이 악성종양이 폐를 넘어 기도로 침투하게 됩니다. 이렇게 될 경우 어느순간 숨리에 변화가 생겼다는 걸 인식하게 되는데요. 평소와 같이 숨을 쉬어도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고 이전보다 더욱 숨이 가빠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단순히 목이 쉬었기 때문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고 특히나 목을 많이 쓰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이 이와 같은 초기증상을 겪었음에도 병원에 방문하지 않아 말기가 되서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와 같은 증상을 느끼신다면 마찬가지로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정밀진단을 받길 권합니다.

 

 

#5 두통

폐에 악성종양이 발생하여 나타나는 기침, 가래, 흉통 뿐만 아니라 폐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됨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을 알고 계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실, 이렇게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나타나는 증상으로 폐암을 앓고 있다는 걸 알게 된 케이스가 매우 많습니다.

 

주로 뇌에 전이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두통, 감각변화,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뇌 혈관에 악성종양이 전이되면서 혈류량이 감소하여 나타나며 두통의 빈도가 잦아지고 강도가 쌔진다면 폐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6 얼굴, 손, 발 붓기

폐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이 바로 상대정맥입니다. 상대정맥에 악성종양이 생기면 혈관이 점점 막히게 되고 결국은 혈액순환, 호흡 장애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얼굴, 손, 발이 쉽게 붓고 또 산소부족으로 인해 신체 말단 조직을 변형시키게 되는데 대표적으로 손끝, 발끝의 변화를 꼽을 수 있습니다. 손끝이나 발끝이 곤봉처럼 뭉특해진다고 해서 이를 곤봉지라 부릅니다. 상태가 심할 경우 가슴에 정맥이 돌출되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피로나 무기력증을 느끼기 쉬우며 신체기능 또한 떨어져 충분하게 수면이나 휴식을 취했음에도 피로가 잘 풀리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를 흔히 만성피로로 착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무기력증, 피로감이 장기간 발생하고 기침이나 가래 같은 폐암 초기증상들을 함께 겪고 계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시길 권합니다.

 

 

폐암 검사방법

폐암 검사방법을 단순 정기검사, 폐암이 있는 것 같다 의심될 때의 조직검사, 폐암을 발견했지만 다행히 크기가 작을 때 시행하는 방사선 수술로 나누어 소개하겠습니다.

 

#1정기적인 X-Ray 검사

폐암은 정기적인 X-Ray검사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양의 크기가 작다거나 검사를 통해 볼 수 없는 아주 구석에 위치해 있는 경우 혹은 단단하지 않은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을 경우 CT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흡연자의 가족력, 만성폐질환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등의 폐암 고위험군은 X-Ray검사 뿐만 아니라 CT검사를 함께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2 조직검사

폐암 초기증상이 의심되어 더욱 정밀한 검사를 위해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악성 조직의 세부적인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나 양성 질환 중에서도 혈액으로는 검출이 되지 않을 경우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세침 흡인 조직검사는 초음파, CT, 투시 유도 하에 시행되며 대략 30분 내외로 진행되고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 마취를 통해 조직검사용 바늘로 폐 조직을 얻어 검사합니다. 증증세가 매우 심각하지 않는 한 대부분 검사 다음날 퇴원이 가능합니다. 기관지 내시경 조직검사는 수면 마취를 통해 환자이 입 안으로 내시경을 집어 넣어 폐의 조직을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3방사선 치료

폐암이 발견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칼을 이용해 수술하진 않습니다. 종양크기가 5cm 미만이고 전이가 없다면 방사선을 이용한 수술을 하게 되며 수술 방식은 총으로 과녁을 맞추는 것처럼 방사선이 피부를 뚫고 들어가 종양을 제거합니다. 통증과 출혈은 발생하지 않고 마취를 할 필요도 없기 때문에 당일 수술과 퇴원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고도의 숙련도와 노하우를 요하기 때문에 큰 일부의 병원에서만 시행하고 있으며 폐암이 초기가 아닌 중기, 말기를 넘어선 상태라면 방사선 수술을 할 수 없습니다. 방사선 수술은 임상 연구결과에 따르면 외과적 수술을 받은 환자에 비해 더 높은 생존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폐암 초기증상을 확실히 파악하여 초기에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항목입니다. 

 

모든 암이 그렇지만 특히나 폐암은 가족력도 매우 큰 역활을 하기에 가족력이 있으신 분이나 담배를 많이 태우시는 분들이라면 이번 글을 통해 초기증상에 대해 꼭 숙지하시고 이상증세가 나타나신다면 즉시 병원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암은 언제 발견하느냐에 따라 그 수술방식과 생존률이 크게 상이하니 꼭 몸이 주는 위험신호를 알아채시고 건강을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다른 건강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카테고리를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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