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저림 원인 알아보기

다리 저림 원인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블루밍입니다. 오늘은 다리 저림 원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흔히 다리가 아프고 쑤시는 통증이 발생했을 때 다리가 저린다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별다른 통증은 없지만 다리가 차거나 열이 나는 느낌 혹은 땡기고 전기가 오르는 느낌을 받을 때도 다리가 저린다라는 말을 사용 합니다. 

 

이처럼 다리에 대해 통증 뿐만 아니라 모든 이상 감각들을 다리 저림이라는 말로 포괄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다리 저림 증상이 일시적이라면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일상생활을 할 때도 빈번하게 발생한다면 이는 우리 몸에 이상이 발생했음을 인식하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방치하거나 잘못된 처방을 하게 된다면 치료에 차질이 없고 오히려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본문에서 대표적인 다리 저림 원인들에 대해서 알아보고 해당 질환이 의심된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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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저림 원인

다리 저림 원인은 단순히 과한 운동을 해서 근육이 놀라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것일 수 있지만, 딱히 다리가 자극될 만한 일을 하지 않았는데 빈번히 통증, 저림 증상이 발생한다면 다음의 신체 질환들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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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는 다리 순환기계 질환입니다. 하지정맥의 일방판막의 기능 장애로 인해 혈액의 역류 혹은 기타 여러가지 이유들로 인해 표재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부풀고 꼬여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흔히 하지정맥류를 앓고 있는 환자들의 다리를 보면 힘줄이 튀어나와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초기에는 튀어나온 힘줄 때문에 미관상 좋지 않은 정도지만 방치하게 될 경우 피부 경화, 궤양, 국소소양감 등의 합병증과 함께 다리 저림을 유발하게 됩니다.

 

 

주로 나이가 많을수록 그리고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더 발병하며, 특히나 체중이 많이 나가시는 분이나 출산 경험이 많으신 분들에게 발병 확률이 높습니다. 직업적으로는 오래 서 있는 직업 혹은 오래 앉아 있는 직업이 발병확률이 높으며,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버릇이 있는 사람에게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의 발병 원인에 대해선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나, 아래의 유발 인자들이 복합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이라 추측됩니다.

 

◈ 하지정맥류 유발 인자 

• 1. 가족력
• 2. 첫 임신 나이
• 3. 경구 피임약 복용
• 4. 장기간 서 있는 직업
• 5. 장기간 앉아 있는 직업
• 6. 자외선 노출 정도
• 7. 혈전정맥염의 과거력
• 8. 복업과 관련된 만성 질환
• 9. 몸에 꽉 끼는 옷
• 10.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습관

 

이러한 하지정맥류 유발 인자 중에서 가족력 즉, 유전적인 부분이 발생에 가장 큰 역활을 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임신이 하지정맥류 유발에 큰 역활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정맥류의 치료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생활 습관 변경, 올바른 자세 등 보존적 치료로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다리 저림 증상의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리저림 증상이 심각하거나 미관상으로 좋지 않아 조금 더 적극적인 치료를 원하신다면 절제술, 주사경화치료, 고주파 및 레이저를 이용한 정맥 내 폐쇄술을 시행해볼 수 있습니다.

 

 

2. 허리 디스크

다리 저림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게 되면 의사가 가장 먼저 묻는 질문이 '허리디스크가 있느냐'는 것과 혹은 '허리디스크와 관련해 가족력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만큼 허리디스크는 다리 저림 원인과 가장 관련이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허리는 여러 개의 작은 척추뼈가 모여 척추라는 인체의 기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척추뼈들이 서로 부딪치지 않도록 쿠션 역활을 하는 젤리와 같은 구조물을 '디스크' 혹은 우리말로 '추간판'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디스크 덕에 우리는 얼마만큼의 힘이 가해져도 큰 자극이 발생하진 않는데,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린다거나 혹은 잘못된 자세를 오래 유지하게 될 경우 디스크에 무리한 압력이 가해지면서 밖으로 돌출되게 되면서 심할 경우 디스크의 막이 터져 수액이 튀어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돌출된 디스크는 후방이나 후외방으로 튀어나오게 되는데 이로 인해 곁에 있는 신경을 누르게 되고 요통, 감각 이상, 다리 저림 원인이 되며 심각하게는 하지 마비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디스크에는 허리 디스크, 등 디스크, 목 디스크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부분 허리 디스크가 가장 많이 나타나며 환자에 따라서 공통적인 증상은 요통 증상과 다리가 아프고 저린 다리 저림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그리고 이 중에서 요통보단 다리 저림이 더 도드라지게 나타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허리 디스크 치료는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고 제거하기 위해 다리 저림이 없어질 때까지 며칠 간 침상에서 안정을 취하고 물리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통증이 줄어든다면 복대, 보조기 등을 착용하며 활동을 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착용은 허리 근육에 좋지 않은 영향일 끼치기 때문에 요근, 복근 등의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로는 소염진통제, 근육이완제 등을 함께 투여하기도 하지만, 다리 저림 등 통증이 심각하거나 대소변을 보는 힘이 약해지거나 혹은 다리 부위를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심각한 마비 증상을 보이는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나타난다면 신경을 누르고 있는 수핵을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3. 하지불안 증후군

하지불안 증후군은 다리가 땡기고 쑤시는 등 일반적인 다리 저림 증상을 느끼기도 하고, 이와는 다른 근질거리는 느낌이나 차갑거나 뜨거운 느낌,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 혹은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느낌 등을 받는 다리 감각 이상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불안 증후군은 낮보단 수면 직전의 밤에 그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수면에 큰 방해를 받는 경우가 많고 심할 경우 다리 저림으로 인해 수면 중 깨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환자들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여 낮에 비몽사몽한 경우가 많고 뇌가 잠을 못 자는 것에 학습하여 밤은 물론 낮에도 졸리지 않는 만성적인 '학습형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밤에 증상이 심해지지만, 낮에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고정되어 있는 자세를 취하게 되면 다리 저림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불안 증후군은 외국에서는 비교적 크게 알려져 있는 질환이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병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하여 치료 또한 크게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로 인해 의사들이 다리 저림 원인을 하지 정맥류나 허리 디스크 등으로 오진하여 잘못된 치료를 시행할 때도 있어 무분별한 침을 맞거나, 약물을 복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불안 증후군의 원인은 뇌의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하여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고, 이 도파민을 만들기 위해 철이 필요하기 때문에 철분 부족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에는 평소 혈액 생성과 철분 흡수를 돕는 단백질,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의사의 처방에 따라 철분제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다리 저림 원인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위에서 알아본 질환들 뿐만 아니라 단순하게는 과도한 운동이 원인이 될 수 있고, 신체 질환적으로 봤을 때는 족저근막염, 발목터널증후군, 좌골신경통 등의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만약 다리 저림이 자주 발생하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따른다면 방치하는 것이 아닌,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다리 저림 원인은 생각보다 단순한 질환이 원인일 수 있지만, 혹시라도 큰 질환과 연관되어 있다면 조기에 알아채고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