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떨림 원인 총정리

손떨림 원인 총정리

손떨림 증상은 흔히 '수전증'이라고 부르는 질환으로 본인이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손이 규칙적으로 흔들리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떨림 증상은 손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지만, 환자에 따라 눈이나 얼굴 그리고 머리 등 신체 여러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떨림은 모든 나이대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특히나 나이가 많으신 중장년 혹은 노년층에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남녀에 따라서 발병률에 차이는 없고 일시적인 증상일 수 있지만 떨림 증상에 따라 진단되는 질환도 여러가지이기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발생할 정도로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해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본문에서 손떨림 원인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손떨림 원인

손떨림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생리적 떨림, 본태 떨림, 파키슨병에 의한 떨림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세와 동작에 따라서 안정떨림, 활동떨림으로 구분합니다.

 

◈ 안정떨림

• 편안한 자세로 쉬고 있을 때 손떨림 등의 떨림 증상이 나타남

 

◈ 활동떨림

• 몸움 의도적으로 움직일 때 손떨림 등의 떨림 증상이 나타남

 

 

안정떨림은 편안한 자세로 있음에도 떨림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대표적으로 파키슨병, 심한 본태떨림을 꼽을 수 있습니다.

활동떨림은 몸음 움직여 근육을 사용할 때 떨림 증상이 발생하는 본태떨림에서 흔히 나타나고 생리적 떨림, 신경증에 의한 떨림, 약물에 의한 떨림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손떨림 원인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1 약물

손떨림 원인으로 가장 먼저 고려해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약물입니다. 대표적으로 천식과 기관지 치료에 사용되는 기관지 확장제, 카페인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감기약이나 진통제 그 외에도 간질약, 우울증약, 신경안정제 등의 일부 약물이 손 떨림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이와 같은 약물을 복용한 이후 손떨림 증상이 발생하였다면 담당했던 의사와 상담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본태떨림

본태떨림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체질적인 떨림이라고도 하며 보통 35세 이상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드물게 10대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본태떨림은 유전적인 영향을 많이 받으며 특정한 자세를 취하거나 혹은 물체를 잡으려 할 때 떨림이 더 강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본태떨림은 손떨림에서 시작해 점점 위쪽으로 진행되어 머리, 얼굴, 입술, 턱, 목소리 등에서 나타날 수 있고 만약 머리에서 떨림이 발생한다면 주로 양옆 혹은 위아래로 흔들리지만 드물게 머리를 둥글게 돌리는 것처럼 흔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끔씩 다리쪽으로도 떨림 증상이 진행될 수 있고 노인에게 머리 떨림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러한 본태떨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3 뇌질환

손떨림 원인은 손이나 다리 등 특정 근육을 움직이게 지시하는 뇌 부분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손떨림 원인이 되는 대표적인 뇌질환은 뇌졸중, 다발성 경화증, 외상으로 인한 뇌손상, 뇌간 및 소뇌에 손상을 발생시키는 퇴행성 신경질환 등이 있습니다.

 

손떨림으로 시작해 마비가 발생할 수 있고 목표를 향해 더디게 움직이거나 신경학적인 검사를 받으면 그 결과에서 근육 약화가 관찰될 수 있습니다. 뇌에 장애가 발생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외에도 언어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손가락으로 목표를 가리키는 행위 등을 하는 것이 힘들 수 있습니다.

 

 

#4 파키슨병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고 있음에도 손떨림 증상이 한쪽에서 계속 나타난다면 파키슨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파키슨병은 뇌의 혹질에 있는 뉴런에 장애가 발생해 정상적인 신경신호체계가 붕괴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손떨림 증상만이 나타나지만 시간이 흐르면 점점 악화되어 마비, 치매증상으로 이어져 결국은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파키슨병은 뉴런의 80%가 파괴될 때까지 그 증상이 밖으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몸을 일부러 움직이거나 할 때는 떨림 증상이 일시적으로 사라지지만, 오히려 휴식을 취할 때 떨림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파키슨병에 의한 떨림은 본태 떨림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구분되는 특징은 주로 움직임이 느려지고, 발을 땅에 끌면서 걷고, 자세가 불안정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 외에도 얼굴에 표정이 없어지거나, 글씨를 작게 쓰고, 심할 경우 근육이 발작하는 등의 신경학적 이상 증상을 동반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손떨림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만약, 위와 같은 증상들을 겪고 계시다면 떨림의 증상과 언제부터 증상이 지속됐는지 등 세밀한 정보를 의사에게 말하고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손떨림이라고 해서 다 똑같은 증상인 것이 아니라 언제 시작되고 얼마나 오래 지속되었는지, 어느 부위에 떨림 증상이 나타나는지, 가만히 있을 때 혹은 움직일 때 어떨 때에 떨림 증상이 심해지는지,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있는지 등에 따라서 손떨림 원인을 유추해보고 그에 맞는 검사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