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지원금 신청방법 총정리

정부는 청각장애 등급 확정을 받은 사람들에 한하여 5년에 1번씩 보청기를 구매할 때 지원금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보청기 한쪽 구매에 대해 최대 131만 원, 15세 이하라면 양쪽 구매에 대해 최대 262만 원까지의 국가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각장애 등급을 받았다면, 이러한 혜택을 놓치지 말고 꼭 지원금 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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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지원금

보청기 국가지원금은 얼마나 지원받을 수 있고 신청은 어떻게 할까?

보청기 국가지원금은 청각장애 등급 확정을 받은 사람에 한해서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하여 환급해주는 제도입니다. 단순히 청각이 좋지 않다고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정식으로 전문의를 통해 진단을 받고 이를 국민연금공단이 인정을 한 청각 장애인에게만 국가지원금 혜택이 제공됩니다.

 

청각장애를 앓고 있지만, 장애등급을 받지 못한 분들은 먼저 설비가 있는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6개월 간 진료를 받은 뒤 주민센터에서 장애진단 의뢰서를 발급받고 전문의에게 청각장애 진단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자세한 청각장애 등급 받는 방법에 대해서는 여기를 참고하세요. 이렇게 청각장애 등급이 확정되면 조건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국가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분	일반 의료보험 가입자	기초생활 및 차상위 계층
일반	117만 9천 원(90% 지원) - 한 쪽 보청기 지원	131만 원(100% 지원) - 한 쪽 보청기 지원
15세 이하	235만 8천 원(90% 지원) - 양 쪽 보청기 지원	262만 원(100% 지원) - 양 쪽 보청기 지원

보청기 국가지원금은 연령에 따라서 그리고 일반 의료보험에 가입된 청각 장애인인지 기초생활·차상위 계층 청각 장애인지에 따라서 5년에 1번 지급합니다. 청각 장애 등급 확정을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성인 청각 장애 등록자의 경우에는 한쪽(1대) 보청기 구매에 대해서만 지원을 하고 있고 일반 의료보험에 가입됐다면 117만 9천 원, 기초생활 및 차상위 계층이라면 131만 원의 보청기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15세 이하 청각 장애 등록자의 경우에는 양 쪽 보청기 구매에 대해서 지원을 하고 있고 일반 의료보험에 가입됐다면 235만 8천 원, 기초생활 및 차상위 계층이라면 262만 원의 보청기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15세 이하 청각 장애 등록자가 보청기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아래의 사항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15세 이하 청각 장애 등록자 지원금 지급 조건

• 두 귀의 청력 손실이 각각 80dB 미만
• 두 귀의 어음 명료도가 50% 이상
• 두 귀의 순음 청력 역치 차이가 15dB 이하
• 두 귀의 어음 명료도 차이가 20% 이하

 

또한 과거에는 사무실만 갖추면 보청기를 판매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해 품질이 좋지 않은 보청기를 비싼 가격에 파는 파렴치한 사람들이 많아 어르신들은 비싼 가격에 보청기를 구매하고 제대로 된 관리도 받지 못하는 등 여러 가지 피해 사례들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보청기 판매업소 기준을 강화하고 지정된 전용 제품에 한해서만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건강보험공단에 가격고시 등록이 된 제품 구매에 한해서만 보청기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며, 제품을 판매하고 끝이 아니라, 보청기 특성상 제품의 성능은 물론 개개인 청력 특성에 따라서 적합한 피팅을 하고 청각 관리를 받도록 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보청기 지원금 지급 방식을 개선했습니다.

 

🔷 지급 방식

구분	보청기 구입금액	후기 적합 관리 급여
일반 청각장애 등록자	최대 99만 9천 원	총 18만 원(연 4만5천 원)
차상위 및 기초생활수급자 청각장애등록자	최대 111만 원	총 20만 원(연 5만 원)

현재는 위와 같이 보청기 구입금액과 후기 적합 관리비용을 구분하여 지원금을 나누어 지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보청기를 구매하고 지원금을 신청하면, 보청기 구입금액에 대해 일반 청각장애 등록자의 경우 최대 99만 9천 원, 차상위 및 기초생활수급 청각장애 등록자의 경우 최대 111만 원의 지원금을 즉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후기 적합 관리 급여는 즉시 지급받을 수 없고 보청기를 구입하고 1년이 지난 이후부터 최대 4회간 일반 청각장애 등록자의 경우 연간 4만 5천 원씩 총 18만 원, 차상위 및 기초생활수 청각장애등록자의 경우 연간 5만 원씩 총 20만 원의 지원금을 1년마다 신청하여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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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방법

 

청각장애 등급을 확정받고 복지 카드를 발급받았다면, 다음과 같은 절차에 따라서 보청기 국가 지원금을 신청해야 합니다. 각 단계에 맞게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고 제출해주세요.

 

절차	발급 및 제출서류	방문기관
1. 보조기기 처방전 발급	- 보조기기(보청기) 처방전 발급	이비인후과
2. 보청기 구매	- 보청기 구입 영수증 - 보청기 구매 표준 계약서 - 바코드 부착 사진	보청기 판매 센터
3. 검수확인(구입 한달 뒤)	- 음장검사 실시 - 보조기기(보청기) 검수 확인서 발급	이비인후과
4. 보청기 보험 급여청구	- 보조기기 급여비 지급청구서 - 보조기기 처방전 - 검수확인서 - 보청기 구매표준 계약서 - 보청기 구입 영수증 - 거래명세서 - 바코드부착사진 - 통장사본 - 복지카드 사본	건강보험공단
5. 적합관리(구입일 1년 후)	- 보청기적합관리 확인서 - 현금영수증 및 세금계산서	보청기 판매 센터
6. 후기적합관리급여 청구 (매년 1회 총 4회 청구 가능)	- 보청기적합관리급여청구서 - 보청기적합관리확인서 -  통장사본	이비인후과

절차가 복잡한 것 같지만, 핵심만 짚어보면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1. 보조기기 처방전 발급

먼저, 복지카드 혹은 청각장애 증명서를 지참한 후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보조기기(보청기) 처방전을 발급받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의 경우 보조기기 처방전을 지참하고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장애인 보장구 의료 급여 수급 적격 통지서를 요청하여 발급받아야 합니다.

 

2. 보청기 구매

보청기 센터에 방문한 후 보청기를 구매하고 보청기 구입 영수증, 보청기 구매 표준 계약서, 바코드 부착 사진을 발급받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현재는 공단에서 지정한 전용 제품만 지원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전용 제품이 맞는지 상담을 하고 보청기를 선택해야 합니다.

 

3. 검수 확인(구입 한 달 뒤)

보청기를 구매하고 한 달이 지나면, 구매한 보청기를 지참한 후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음장 검사를 받습니다. 여기서 음장 검사란, 전문의가 보청기를 통한 청력 개선 효과가 있는지를 판단하는 검사입니다. 검사 결과가 적합하다면, 보조기기 검수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4. 보청기 보험 급여 청구

이후에는 지금까지 발급받았던 관련 서류들과 지원금을 받을 통장사본, 청각장애를 증명하는 복지카드 사본을 모두 모아서 국민건강보험에 제출하면 됩니다. 승인이 되면 보청기 구입금액 지원금 99만 원(차상위 및 기초생활수급자는 111만 원)을 사본으로 제출한 통장에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5. 적합 관리(구입일 1년 후) & 6. 후기 적합 관리 급여 청구

이후 구입일자 기준으로 1년이 지나면 후기 적합 관리 급여 연 4만 5천 원(차상위 및 기초생활수급자는 연 5만 원)을 매년 1회 총 4회 청구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신청해도 되지만, 보청기 판매업자가 대신 청구해줄 수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보청기 급여 지금 청구 위임장과 위임하는 사람의 신분증 사본 등을 첨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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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는 달리 현재에는 공단에서 보청기 지원금 제도를 여러 가지 방면에서 강화하고 있고 이 덕분에 보청기가 정말 필요한 사람들은 품질이 훨씬 좋은 보청기를 구매하고 지원금을 지급받을 뿐만 아니라, 구매 이후에도 적절한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보청기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았다면, 꼭 신청하고 혜택을 받으셨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보청기 국가지원금 신청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